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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 육성 나선 경북도

경북문화관광公, 20일 비전 선포

관광객 2,200만명 유치·고용 창출

경북도가 산하 출자 공기업인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새로운 수장을 영입하고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도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민선 7기 동안 내국인 관광객 2,000만명,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유치를 목표로 관광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비전 선포식은 20일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 대회의장에서 열린다. 선포식에는 지난달 취임한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대구경북 주요 인사와 관광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화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새 비전으로 제시한다. 특히 새 비전 설정과 함께 공사의 역할을 기존 관광인프라 개발중심에서 문화관광 세일즈·마케팅 집중하도록 변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신 트렌드 관광상품에 대한 기획 및 개발에 주력해 관광객 유치에 실질적인 성과를 낼 방침이다.

관광산업 육성에는 대구시도 적극 참여한다. 대구의 쇼핑 등 도심관광과 경북의 역사문화자원을 묶은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성조 사장은 “내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대구시 및 23개 시군과 손잡고 관광에 문화를 접목, 관광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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