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으나, 밤부터 비가 내리며 점차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제주도와 전라 해안, 충남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되어, 늦은 오후에는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방,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30~80mm(많은 곳 제주도 산지 150mm 이상), 그 밖의 전국 20~60mm다.
낮 최고 기온은 17~23 도로 평년보다 3~7가량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나, 오전에 서울·경기도·강원영서·세종·충북·전북은 ‘매우나쁨’, 전남·부산·울산·경남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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