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나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20일 오후 6시 38분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아파트 3층 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천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연기를 조금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50명이 아파트 밖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책상 콘센트 부근에서 화염이 발생했다’는 주민 진술을 참고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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