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E★이슈] 정준영 "모든 혐의 인정한다" 피해자 촬영 알았냐 질문엔 묵묵부답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유통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2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사과문을 읽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불법으로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해 지인들에게 유포한 정준영이 영장심사에 출석해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정준영은 21일 오전 9시35분경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청사에 들어서기 전 정준영은 “죄송하다.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저에 대한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며 “(혐의에 대해) 일체 다투지 않고 법원에서 내려주는 판단에 겸허히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로 인해 고통받은 피해자 여성분들과 근거 없이 구설에 오르며 2차 피해를 본 여성분들, 지금까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수사에 성실히 응하고 내가 저지른 일을 평생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준영은 미리 적어온 글을 읽은 뒤 바로 법정으로 향했다. 성관계 동영상과 단톡방 관련 질문이 이어졌으나 대답하지 않았다.

정준영은 승리 등과 함께 있는 카톡방 등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를 받는다. 피해자는 10여명에 이른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