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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혁신센터·롯데홈쇼핑, 창업·중소기업 TV홈쇼핑 진출 지원 확대

OneTV 등 채널 확대에 따라 최대 6개사 지원

TV홈쇼핑 판로 지원 사업, 내달 3일까지 접수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롯데홈쇼핑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TV홈쇼핑 진출과 무료 방송 지원을 본격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TV홈쇼핑 판로 지원 사업’은 우수 상품을 보유한 지역 소재 창업·중소기업 대상으로 롯데홈쇼핑의 라이브방송 및 OneTV(데이터방송) 입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개사의 무료 라이브방송 지원에 이어 올해는 최대 6개사까지 지원기업 수를 확대하고 무료 라이브방송뿐만 아니라 OneTV(데이터방송) 채널을 추가 지원하는 등 본격 입점을 도울 계획이다. 지난해 선정기업인 친환경 습기제거제를 만드는 ‘조이라이프’는 TV홈쇼핑 방송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또 방송 이후 전년도 대비 기업 매출 25% 신장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등 활발한 수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TV홈쇼핑 판로지원 사업’에는 롯데홈쇼핑 입점을 희망하는 창업·중소기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달 3일까지 부산혁신센터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롯데홈쇼핑 MD(전문상품기획자) 컨설팅을 바탕으로 홈쇼핑 방송 사전영상 제작 지원과 TV 라이브방송·데이터방송 지원을 받는다. 방송 이후 발생하는 실비를 제외한 모든 비용은 무료다.



특히 올해는 추가로 홈쇼핑 방송을 진행할 때 필요한 부대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 부담감 또한 해소될 전망이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롯데홈쇼핑의 긴밀한 민관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시장 진출 문턱을 낮추고 창업수요자 중심의 지원으로 기업 성장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기업의 판로 다각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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