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1순위 청약을 받은 백련산파크자이 청약 결과 43가구 모집에 1,578명이 몰리면서 평균 3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84㎡C 타입으로 1가구 모집에 128명이 몰려 12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외 △55㎡ 26.2대1, △59㎡A 27.57대1, △59㎡B 21.2대1 △84㎡A 93대1, △84㎡B는 78대1을 기록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가 현재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와 수요자들이 청약 통장을 사용한 것 같다”며 “앞으로 경전철 서부선이 개통되면 교통 개선과 함께 아파트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백련산파크자이는 지하 4층, 지상 10~20층, 9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6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주변에 응암초를 비롯해 충암초·중·고교 등이 있다. 또 백련산이 가까워 숲세권 단지로 꼽힌다. 한강까지 연결된 불광천을 이용하기 쉽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췄다. 단지에서 반경 1km 안에 이마트(은평점)와 신응암시장, 대림시장 등 다양한 쇼핑 시설이 있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지하철 3호선 녹번역도 가깝다.
백련산파크자이 일부 가구 후분양 청약의 당첨자발표는 오는 29일이다. 계약 기간은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간 이뤄진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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