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농약 묻힌 고기로 반려견 30마리 죽인 일당 경찰에 붙잡혀

사진=연합뉴스




농약을 묻힌 고기로 반려견 수십 마리를 죽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부산 강서경찰서는 농약을 바른 고기로 반려견 등 개 30마리를 죽인 혐의로 50살 A씨 등 3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A씨는 평소 주변 들개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받자 지난해 8월 인력 사무소를 통해 만난 61살 B씨 등 2명에게 농약이 발린 고기를 건네주며 들개를 죽여 가져올 것을 지시하고, 사체 1구당 수고비 명목으로 15만 원을 주겠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사주를 받은 B씨 등은 들개를 좀처럼 발견하지 못하자 강서구 농가 주변을 돌아다니는 반려견들에게 고기를 먹여 죽게 한 뒤 A씨에게 가져다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강서구에서 개가 없어지고 독극물을 먹고 죽었다는 신고가 잇달아 접수되자 전담팀을 구성해 수사에 나서 이들을 검거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