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계 명품 소비의 3분의 1을 중국인이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는 ‘2018년 중국 명품시장 연구’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명품시장에서 중국 소비자의 비중이 전년 대비 1%p 증가한 3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중국의 수입 관세 인하와 국내외 명품 가격 차이 감소 등으로 외국 대신 중국 국내에서 명품을 소비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 국내에서의 명품 소비 총액이 1천700억 위안(약 26조9천억원)으로, 베인앤컴퍼니는 2025년이 되면 중국인들의 명품 소비 중 절반이 중국 내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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