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이 여전히 재범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가 전해졌다.
채널A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해 조두순의 성범죄 치료 경과를 점검했으며 “성적 일탈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는 성인지 왜곡이나 잘못된 성적 충동을 확인하는 기준으로 재범 가능성과 직결돼 있다.
또한, 미성년자에게 강한 성적 욕망을 느끼는 ‘소아성애’ 부문에서는 ‘불안정’ 평가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법무부는 이에 조두순 ‘특별과정 100시간’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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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두순은 미성년자 강간상해죄로 12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11년째 복역 중이다.
조두순은 2017년 경북북부제1교도소에서 100시간, 지난해 포항교도소에서 300시간의 심리 치료를 마치고 다시 경북북부제1교도소로 이감됐다.
조두순의 출소는 1년 9개월 후이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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