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탈세의혹에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시작했다.
국세청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세무조사는 재무 관련 부서를 포함해 사실상 모든 업무 부서를 상대로 이뤄졌다.
또한, YG 탈세의혹 조사는 본사 사옥뿐만 아니라 공연·마케팅·신인개발 등 담당 부서가 흩어져있는 마포구 일대 3개 빌딩까지 모두 동시다발적으로 조사관이 투입됐다.
한편, 국세청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클럽 ‘러브시그널’이 탈세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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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러브시그널은 현재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있지만 사실상 유흥주점으로 운영되며 개별소비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성실히 조사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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