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도입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단체는 ▲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도입 ▲ 현행 주간활동서비스 시행중지 및 개선 방안 수립 ▲ 발달장애인 고용 정책 개선 ▲ 특수교육법 개정 ▲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의 발달장애인 대책 수립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장은 “지난해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우리 부모들이 눈물로 이뤄낸 성과였지만, 그 내용은 주간활동서비스의 사례에서 보듯 실망스러웠다”며 “끝까지 투쟁해 발달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처럼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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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부모연대 측은 이날 오후 6시께부터 청와대 앞에서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도입을 요구하며 24시간 무기한 농성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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