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1호선 일부 역사에서 정전이 발생해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한국전력 인천본부와 인천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5분께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과 테크노파크역 역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에 따라 인천지하철 1호선 동막역∼국제업무지구역 구간의 열차 운행이 1시간가량 중단됐다.
한전은 정전이 발생하자 예비선로로 전기 공급을 시도해 정전 발생 50여분만인 오후 7시 32분께 송전에 성공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현재는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으나 열차 간격이 평소보다 조금 더 벌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전 인천본부는 테크노파크역에 있는 상가 수전설비 문제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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