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에서 강풍으로 양식시설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진도군에 따르면 20일 오후 강풍과 풍랑으로 진도군 고군면 금호도 해상 일대 양식시설이 파손됐다.
김 700줄, 미역·다시마 100줄 등 800줄(4억6천만원 상당)가량의 시설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군은 이날 어업지도선을 동원해 피해 조사를 하고 파손된 시설을 철거·복구했다.
군은 피해 규모를 조사해 보상 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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