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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나 봄' 이유리X엄지원 몸도 찾고 정의도 찾고 '해피엔딩'





‘봄이 오나 봄’의 엄지원과 이유리가 자신의 원래 몸을 되찾았다.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 연출 김상호/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의 두 주인공이 원래 몸을 되찾게 되는 해피엔딩으로 유쾌한 마무리를 선사한 가운데 31, 32회가 각각 닐슨 수도권 기준 31회 3.7%, 32회 4.0% 의 시청률을 보였다.

어제 방송에서 이봄(엄지원 분)과 김보미(이유리 분)는 윤철과 CIA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몸이 바뀌는 약을 마시게 됐고 이를 모두 생방송으로 중계하며 두 사람이 원래 몸을 되찾았다는 다시한번 전국민에게 알리고자 했다. 하지만 몸을 되찾았음에도 주변 사람들은 이봄에게서 김보미의 성격을 찾고 김보미에게서 이봄의 습관을 발견하는 등 두 사람이 진짜로 원래 몸으로 돌아간 것인지 의구심을 품게 만들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당당하게 방송국으로 복귀한 김보미는 특종을 위해 윤철의 뒤를 밟았고 윤철(최병모 분)이 모든 비자금을 생강밭에 묻어 둔 사실을 알아내 형석(이종혁 분)과 공동으로 윤철의 비리를 취재했다. 결국 윤철은 수갑을 차고 경찰차에 타 구속까지 됐지만 끝까지 반성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하며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몸을 되찾았다고 생각 한 것도 잠시 사실 약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이 그려지면서 극에 긴장감이 더해졌는데 형석이 김보미의 몸을 한 이봄을 보고 “두 사람이 한달에 한번 바뀌는거 내가 모를 줄 알아요?”라고 말하며 이봄과 김보미의 새로운 부작용이 한달에 한번 체인지 된다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후 이봄과 김보미는 꽃이 핀 거리를 나란히 걸으며 “우리가 어떤 모습을 하던 나는 나 김보미, 이봄!”이라는 말을 번갈아 외치며 두 손을 마주잡았다. 이어 두 사람은 활짝 핀 꽃나무 아래서 꽃보다 환하게 웃는 얼굴로 해피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선사했다.

이처럼 매회 리얼한 웃음으로 안방극장에 폭탄 같은 웃음을 터트려 온 ‘봄이 오나 봄’은 배우들의 열연과 찰떡 같은 케미로 유쾌한 장면을 선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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