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지역 치의학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신 치의학 기술 보급을 위해 마련된다. 오스템임플란트, 디오 등 치과기자재 업체 36개사가 참여해 75개 부스 규모로 열리며 디지털 치과기자재 신제품 홍보와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 등을 진행한다. 또 제조업체와 치과 병·의원과의 B2B 매칭을 통한 최신 치의학 기술 공유의 기회도 제공한다.
전시회와 동시에 열리는 종합학술대회는 ‘임플란트와 디지털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 등 8개 주제로 열린다. 치과의사와 관련 산업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치의학 정보를 확산하고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한국치의학산업연구원 설립 추진 △치과 의료산업 육성·발전 △치과 의료기관 취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및 학술대회는 디지털치의학 등 최신 정보들을 확산하고 치과기자재 기업들의 매출 확대를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역 치과기자재 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해외 마케팅도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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