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한 신품종은 절화용으로 생산성이 높고 꽃이 커서 재배농가들이 선호해 최대한 빨리 종묘업체를 통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지난 1997년부터 현재까지 거베라 50품종을 개발하여 도내 농가에 9.6ha 정도를 보급하고, 지난해에는 ‘레몬비치’ 등 5품종을 인도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거베라는 경남이 전국 재배면적의 약 40%를 차지하는 지역 특산 작목이고, 국내에서는 주로 화환용으로 소비가 되기 때문에 재배농가와 시장의 요구에 맞는 우수한 신품종 보급이 매우 중요하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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