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화장실에 한 남성이 들어갔다가 발각돼 도주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8일 낮 12시쯤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학생회관 화장실에 마약수배자 50살 김 모 씨가 무단 침입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은 도망친 김 씨가 놓고 간 가방에서 마약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물질 1g과 빈 주사기 1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물질에 대한 성분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고 김 씨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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