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2일 관내 이마트 7개 점과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마트는 매월 저소득 홀로어르신 생신상과 소외계층에 점심을 제공하는 사랑의 밥차를 지원한다. 시는 저소득층 대상자와 노인·장애인복지관 등 수행기관을 선정해 이마트와 연계해준다.
오는 6월에는 이마트 임직원과 지역 봉사단이 직접 여름 김장을 담가 저소득 가정에 전달키로 했다. 겨울철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바자회 수익금도 저소득층에 전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올해 2억700만원 상당의 물품과 후원금을 생일밥상, 바자회 물품지원 등 형식으로 나눔을 실천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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