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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난성서 대형 관광버스 화재로 26명 사망

신화망 캡처




중국에서 산시성 산사태와 장쑤성 화공공단 폭발사고로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후난성 고속도로에서 대형 관광버스에 불이나 승객 2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어제 저녁 7시 15분쯤 후난성 창장 고속도로를 달리던 59인승 관광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 26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

이 버스는 허난성 정저우에서 출발해 후 난성 고속도로를 지나던 중에 갑자기 불길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난성 재난 당국은 사고 발생 직후 소방대원을 현장에 파견해 구조작업을 벌이는 한편, 운전기사 2명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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