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23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장소로 지목된 병원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H 성형외과에 수사관들을 보내 진료기록부와 마약류 반출입대장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광수대는 지난 21일 병원에 진료기록부, 마약부 반출입대장 등에 대한 임의제출을 요구했으나 병원 측은 “영장을 가져오라”며 맞서왔다.
경찰은 “이 사장이 H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뉴스타파의 의혹 보도에 병원의 프로포폴 정상 관리 여부 확인차 내사에 들어갔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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