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락동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횟집에서 생선회를 먹은 50대 여성 등 6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소방본부는 23일 오전 4시 30분께 해운대구 우동 모 호텔에 투숙 중이던 A씨 등 50대 여성 6명이 구토와 복통을 호소하며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8시께 민락동 한 횟집에서 생선회를 먹은 뒤 복통과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본부로 연락을 받은 부산시는 식중독 증세를 보인 환자들의 가검물과 해당 횟집의 남은 음식물 등을 수거해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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