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첫 재판 절차가 내일(15일)부터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는 내일 오전 10시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고영한 전 대법관의 첫 공판준비 기일을 시작으로 정식 재판 절차에 들어간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열리는 절차로 공판과 달리 피고인의 출석의무가 없어 양 전 대법원장을 비롯한 전직 대법관 대신 변호인만 출석해 의견을 밝힐 가능성이 크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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