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올 상반기 서울 강남의 핵심지역에서 2건의 분양을 진행한다. 서울 방배 경남아파트(방배 그랑자이)와 서초 무지개아파트(서초 그랑자이)를 재건축해 각각 758가구, 1,446가구를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
방배 그랑자이는 지난 2016년 수주한 방배 경남아파트 재건축 단지로 올 상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부터 지상 20층까지 8개 동 758가구로 구성됐고 서초대로, 남부순환로, 경부고속도로 등 교통 접근성이 편리하다. 서초구 방배동에는 높은 수요에 비해 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부족하다. 방배 경남 재건축 아파트는 이에 따라 전용 85㎡ 이하가 전체 가구 수의 80% 정도로 구성됐다.
서초 그랑자이는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 단지다. 지하 4층부터 최고 35층까지 9개 동 총 1,446가구가 새로 조성된다. 축구장 2.5배 크기의 숲을 구성해 서초구의 시그니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수영장·스파·스크린 골프연습장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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