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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심사 출석’ 강씨 누구? 강남권 유흥업소 ‘업계 큰손’ 유명, 조사결과 탈세 주도

‘영장심사 출석’ 강씨 누구? 강남권 유흥업소 ‘업계 큰손’ 유명, 조사결과 탈세 주도




클럽 ‘아레나’ 등을 운영하면서 수백억 원대 세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강모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아레나를 운영한 강씨는 25일 오전 10시20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으며 그는 취재진을 피해 법원에 출석했다.

또한, 강씨는 클럽을 운영하면서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약 162억원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조세)를 가지고 있다.

그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강씨를 제외한 아레나의 전·현직 대표 6명에 대해 탈세 혐의로 고발했다.



그러나 경찰은 조사결과 실소유주인 강씨가 탈세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지난 21일 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 밝혔다.

강씨는 강남권 일대 유흥업소 10여 곳을 운영하는 업계의 큰손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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