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활동가 양성사업’은 청년문제를 청년이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일 경험과 직무역량을 제공하는 청년일자리 사업이며 2019년 행정안전부의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 중 하나다.
이 사업은 청년에게 일 경험을 제공할 사업장 15곳과 직무체험을 희망하는 미취업 청년 30명을 매칭하게 된다.
모집대상 사업장은 청년문제 연구 및 조사, 청년활동프로그램 운영,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청년참여 활동 등의 사업장으로서 청년이 대표인 사회적경제영역 기업 및 비영리단체, 창업기업 등이 되며 이달 29일부터 4월 3일까지 이메일로 접수신청을 받는다.
참여자 청년은 대전에 주민등록을 둔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자로, 선정된 15개 사업장을 사전 탐색 후 4월 23일 청춘두두두에서 진행되는 매칭데이(청년과 사업장 만남의 날)에 참석해 현장 면담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전시에서 사업장과 청년의 희망지에 따라 매칭하면 청년들은 5월부터 12월 31일까지 근무하게 되며 지역과 정책에 대한 이해 등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실무를 배우게 된다.
또한 대전시는 근무자들에게 단순 직무체험만이 아닌 사업장에 맞는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고 개인별 직무컨설팅을 통해 직무역량이나 진로설계를 진단해주고 정규직 채용이나 본인에게 맞는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명진 대전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청년이 직접 주도해나가는 활동들이 늘어나는 만큼 청년활동가라는 영역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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