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모하는 철도 유휴부지는 경인선, 수인선, 중앙선 등에 소재하는 총 22개소, 247필지, 36만1,823㎡이며 도심지역 역사 또는 선로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활용 가치가 높고 청년창업공간·주차장·물치장 등의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해 임대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 유휴부지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광범위한 지역에 분포돼 수도권본부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사업자들을 위해 인터넷에 임대재산의 위치도, 현장사진, 설명자료, 입찰예정가 등 상세한 정보를 게시하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장봉희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온라인 유휴부지 공모를 통해 국유재산의 효율적 활용과 신규 수익 창출은 물론 유휴부지에 대한 민간참여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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