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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승리 또 비공개 조사

"정준영 송치 위해 확인차 승리 조사"

성접대 의혹을 받는 빅뱅 멤버 승리가 지난 14일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가수 승리가 26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가수 정준영을 송치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려고 이날 오후 1시 40분부터 5시까지 승리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추후 필요시 소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승리는 정씨 등과 함께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투자자 외에 일본 투자자 등에게도 해외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도 있다. 정씨는 성관계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됐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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