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워 더 슬픈 메인 포스터 공개

‘아름다운 세상’ 박희순, 추자현, 이청아, 남다름, 김환희 가족의 아름다운 순간을 담은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JTBC




오는 4월 5일(금)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 엔케이물산)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늘(26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아들 박선호(남다름)에게 충격적인 사고가 일어나기 전 가족들의 행복한 한때를 담고 있어 아련한 여운을 남긴다.

아들 선호와 딸 박수호(김환희)의 이름에서 따온 호호 베이커리. 따뜻한 빛이 들어오는 그 안에서 아빠 박무진(박희순), 엄마 강인하(추자현), 그리고 이모 강준하(이청아)는 호호 남매와 함께 더없이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하지만 다른 가족들과 달리 오직 선호만이 흑백으로 나타나있어 시선을 끈다. 모두가 미소를 짓고 있지만, 그 모습이 오히려 슬프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학교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사고로 인해 선호는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다. 내 아이에게 벌어질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불행은 선호의 가족에게서 웃음을 앗아간다. 그 가운데, 가족들의 표정과 반전되는 “간곡히 빌었습니다. 아들이 깨어나길, 진실도 깨어나길”이라는 카피는 가족들이 찾으려고 애쓰는 선호의 사고 뒤에 숨겨진 진실이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오늘(26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아름답고 행복해서 오히려 더 슬픈 선호 가족의 한때를 담고 있다. 따스한 분위기의 호호 베이커리,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줄 가족들, 상상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아빠 무진, 엄마 인하, 이모 준하, 그리고 동생 수호까지. 이들이 행복을 한순간에 깨트려버린 선호의 사고에 감춰진 진실을 어떻게 추적할지, 그리고 가족이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찾아나갈지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아름다운 세상’은 거짓과 은폐, 불신과 폭로, 타인의 고통에 둔감한 이기적인 세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보듬어가며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희망을 찾고자 하는 드라마다. ‘부활’, ‘마왕’, ‘상어’, ‘발효가족’, 그리고 ‘기억’을 통해 인간에 대한 성찰과 깊은 울림이 있는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콤비,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의 작품이다.

‘리갈하이’ 후속으로 오는 4월 5일(금)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