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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새봄 맞아 산단 주변 환경정화활동 실시

전북 전주시청 전경/연합뉴스




전주시 만성지구 입주민과 팔복동 주민들로 구성된 환경지킴이와 환경오염 모니터단, 팔복동 공단 근로자들이 함께 산업단지 주변에 적치된 쓰레기를 말끔히 정비했다.

전주시는 26일 새봄을 맞아 환경지킴이 및 환경오염 모니터단 20명, 산단지역 대기오염배출사업장 246업체 738명이 참여한 가운데 팔복동 산업단지와 공업지역 골목길, 도로변, 공한지 등에 겨우내 쌓였던 쓰레기를 정비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 봉사활동에서 환경지킴이와 환경오염 모니터단은 팔복동 산업단지 내 팔복로에서 유제로, 서귀로, 팔복공원까지 3㎞ 구간의 공장 골목길과 공원에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공업지역 내 공장에서는 자체적으로 사업장 부지경계 인도와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공장 내 적치된 쓰레기는 미세먼지 저감 방안의 일환으로 깨끗하게 수거 처리했다.



이와 관련, 환경지킴이 및 환경오염 모니터단은 산업단지 폐기물과 폐수, 악취, 대기오염 예방을 위해 선발돼 지난달부터 매일 환경감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사업장내 불법쓰레기 소각행위와 굴뚝 매연발생 등 35건을 관련부서에 신고해 조치토록 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팔복동 산단지역 및 공업지역에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함으로서 미세먼지를 저감 하고 맑고 깨끗한 대기 질 개선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환경지킴이 등 시민들과 공업지역 근로자 등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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