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9시 37분께 충북 영동군 영동읍 설계리에 있는 6층짜리 대학교 임대기숙사 3층 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기숙사에 있던 대학생 50명이 긴급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방 1개를 모두 태워 800여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5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대학생들이 사용하던 전기 콘센트와 연결된 휴대전화 충전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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