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가 오늘(28일) 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이른바 ‘ILO 협약 비준’ 합의를 시도한다.
경사노위는 이날 노사정 위원들이 모이는 24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국내 노동관계법 개정 문제를 놓고 합의점을 모색할 계획이다.
다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는 ILO 협약 비준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