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전남 장성군 방장로 국립장성숲체원에서 광주·전남지역 숲해설가와 대학생, 지역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 속 재능 나눔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올해 자원봉사 활동계획을 논의하고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주제로 장성군 자원봉사센터 전문가 교육도 진행됐다.
장성숲체원은 향후 자원봉사단을 활용해 지역주민과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고 취약계층 방문객에게 재능기부 등 시설이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연 장성숲체원장은 “숲을 사랑하는 마음과 따뜻한 봉사정신을 가진 분이라면 누구든지 환영한다”며 “산림복지시설에서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숲과 자연, 사람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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