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강, 호수 등 조망권을 갖춘 단지는 도심에 위치한 오피스텔보다 더 가치가 높습니다. 기본적으로 주거 쾌적성이 뒷받침되는데다 조망권을 갖춘 입지에 속한 단지가 희소하기 때문입니다”
아파트 시장에서 주로 강조되던 조망권 프리미엄이 오피스텔에도 적용되고 있다. 최근 오피스텔 경쟁이 치열해지고, 실거주 목적으로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한 조망권 오피스텔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실제 조망권 여부는 전세, 월세 등 시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광교신도시에는 약 205만㎡ 규모의 광교호수공원이 조성돼 있는데, 이 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오피스텔의 시세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 전용면적 53.73㎡ 타입의 전세가는 3억5,000만원으로 같은 단지, 동일 면적의 비조망 타입보다 적게는 5,000만원 많게는 7,000만원 가량 차이났다.
월세에서도 차이가 벌어졌다. 일산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중앙하이츠빌’ 전용면적 36.05㎡(5층)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 임대료가 58만원에 달한다. 반면 공원 조망이 안되는 내부 타입인 전용면적 35.96(12층)㎡의 경우 보증금 1,000만원에 월 임대료 50만원 선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는 “조망권은 오피스텔의 프리미엄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조망권에 따라 더 높은 시세를 얻을 수 있고, 수익률이 달라지는 등 이른바 뷰(view)의 차이가 부(富)의 차이를 부르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에 오피스텔 분양단지 중에서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에 수요자, 투자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일원에서 분양 중인 ‘이안 테라디움 광안’의 경우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의 영구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평일, 주말할 것 없이 분양상담을 받기 위해 홍보관으로 찾는 수요자,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이안 테라디움 광안’은 광안리 해변과 바로 맞닿은 최인접 입지를 선점했으며, 대부분의 실이 조망을 극대화하는 비치프론트뷰를 확보해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를 영구조망할 수 있다. 특히 단지 주변에는 조망을 가리는 높은 건물이 일체 없어 1년 365일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의 영구조망을 확보한 점은 ‘이안 테라디움 광안’만의 차별화된 특장점으로 손꼽힌다.
또한 ‘이안 테라디움 광안’은 바로 앞에 대표적 관광명소인 광안리 해변이 위치해 있고, 해변가를 따라 카페거리 및 다양한 상업시설들이 형성돼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은 물론 단지 가까이서 여가생활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단지로 손꼽히고 있다.
실제 단지 주변에는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단지 인근에는 민락동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와 민락동복합커뮤니티센터, 수영구민체육센터 등이 들어서 있다. 또 차량으로 약 10분대면 복합 상업?업무지구인 센텀시티에 닿을 수 있어 이 곳에 마련된 신세계백화점(센텀시티점), 신세계 센텀시티몰, 롯데백화점(센텀시티점), 홈플러스(해운대점), 컨벤션센터 벡스코(BEXCO), 영화의 전당 등의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안 테라디움 광안’은 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과 도보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역세권 입지도 선점했으며, 지하철뿐만 아니라 주변에 일반, 광역, 심야, 공항 버스 등 약 20여개의 버스 노선이 경유해 부산 중심권으로의 편리한 이동도 가능하다. 또 단지 바로 앞 광안해변로를 이용해 센텀시티부터 해운대, 서면, 부산역 등 주요 지역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오피스텔의 프리미엄을 결정짓는 ‘조망권’을 영구적으로 갖춘 ‘이안 테라디움 광안’은 대우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177-3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9층, 1개 동, 전용면적 20~28㎡ 총 160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홍보관을 개관하고, 성황리에 분양 중에 있다.
홍보관은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177-1번지 파로스건물 17층에 마련됐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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