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웅인이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에서 오원식 역 출연을 확정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 앤 뉴)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보좌관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앞서 이정재, 신민아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극 중 정웅인이 맡은 오원식은 송희섭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을 이끄는 보좌관으로 공무원 출신답게 기관의 생리를 잘 알고 있어 여러 번 비리에 적발되지만 특유의 처신으로 위기를 무마시킨다.
송희섭 의원의 국회 사무실 보좌관인 장태준(이정재)과 경쟁관계로 대립하며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할 예정.
능글거리는 웃음과 외모, 말투로 사람을 불쾌하게 만드는 반면, 딸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딸 바보의 면모를 가진 오원식의 입체적 캐릭터와 흡입력 있는 연기의 진수를 선보일 정웅인의 만남은 드라마를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관련기사
정웅인은 그간 스크린, 브라운관,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코믹 연기는 물론 선과 악을 넘나드는 한계 없는 명품 연기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왔다.
매 작품마다 두터운 신뢰감을 주는 배우인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공효진, 김래원과 함께 한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의 크랭크업과 동시에 드라마 ‘보좌관’ 출연을 확정 지은 정웅인은 올해도 바쁜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정웅인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은 ‘미스함무라비’,’THE K2’, ‘추노’곽정한 PD와 ‘라이프 온 마스’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