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시 37분께 경북 경산시 진량읍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경산휴게소 인근에서 18t 화물차가 나란히 달리던 마티즈 승용차 옆을 들이받은 뒤 넘어져 불이 났다.
불은 화물차 앞부분을 모두 태우고 30여분 만에 꺼졌다.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으나 큰 피해는 없었다.
현장에는 사고수습을 위해 3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통제돼 3시간가량 지·정체 현상으로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차선을 바꾸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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