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5백만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상습 고액체납자 중 백여 명을 추려 가택 수색에 나섰다.
29일 경기도는 올해 20여 명에 대한 가택 수색을 실시했으며, 5월까지 상습 체납자 백여 명을 상대로 가택수색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택수색 대상자는 압류 물품을 집에 가지고 있을 만한 고액 주택 거주자 등이다.
경기도는 “작년 상습 고액체납자 75명으로부터 현금 6억6천여만원을 현장 징수했으며 명품가방과 시계, 귀금속 등을 압류해 2억 4천 여만원을 추가로 징수했다”고 밝혔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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