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어 할아버지’ ‘할담비(할아버지 손담비)’ 등으로 불리며 화제의 인물이 된 지병수(77) 할아버지와 손담비의 콜라보 무대가 오늘 공개된다.
29일 밤 8시55분에 방송되는 KBS2 ‘연예가 중계’에서는 일약 스타가 된 지병수 할아버지와 손담비의 특급 만남이 전해질 예정이다.
24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손담비의 히트곡 ‘미쳤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며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지병수 할아버지는 이날 ‘연예가 중계’ 스튜디오에 출연한다.
한편, 지병수 할아버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튜브 조회수가 200만이 넘었다고 하더라”면서 “사람들이 나보고 노래도 좋지만 웃는 모습과 못난 얼굴이 귀엽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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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할아버지는 “이 나이에 월세 살면서도 한 번도 ‘끙~’ 이렇게 안 살았다”며 “주머니에 1000원만 있어도 이거에 만족하고 살자. 다른 때 돈이 좀 생기겠지 한다”고 밝혔다.
[사진=방송화면, SNS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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