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세한(대표이사 김철환)은 자사 위생용품 여성용 생리대 ‘수비 울트라씬 생리대’에방사능 검사 의뢰 결과 최종적으로 방사능이 불검출 된 시험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험은 고순도게르마늄감마선 검출기를 소유하고 있는 국내의 한 연구원에서 지난달 14일부터 약 20여일간의 방사능 검출 테스트를 진행했고, 총 6개 핵종 U-238(우라늄), Th-232(토륨), K K-40(포타슘), I-131(요오드), Cs-134(세슘), Cs-137(세슘)에 대해 불검출 판명을 받았다.
세한 기술연구소 품질관리 담당자는 “타 업체의 생리대에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됐다는 보도자료를 보고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불안감이 높아져가고 있어, 소비자들이 믿고 쓸 수 있는 안전한 제품임을 확인하고자, 당사에서 제조하는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공신력 있는 외부 연구원에 의뢰하게 됐다”며 “라돈(Rn)은 무색,무미,무취의 방사성 비활성 기체로 우라늄(U)와 토륨(Th)이 납(Pb)으로 자연붕괴하는 과정에서 생긴 라듐(Ra)이 방사성 붕괴를 반복할 때 생성되는데, 수리 울트라씬 생리대에는 불검출 판명을 받았으며 앞으로 소비자가 불안해하지 않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비 생리대는 자체 기술연구소 제품 안전성 검사 외에 공신력 있는 외부 연구기관에 시험을 의뢰하여 방사능, 중금속함량,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르, 흡수량, 삼출, 강도 검사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여 기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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