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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 작년 불수능 주범 국어 잡는 고난도 수험서 출간

올해도 수능 국어 어려울 것으로 예상

다른 업체들도 출간 준비할 듯





교육업체들이 작년 불수능의 주범이었던 국어 영역에 대비하기 위한 고난이도 수험서를 출간하고 있다.

29일 이투스교육은 고난도 독서 지문과 문항만을 실은 ‘수능 국어 초고난도 독서’를 새롭게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투스는 모의평가 기출문제만으로는 수능 국어 영역의 고난도 문제를 대비하기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새롭고 어려운 문제로 훈련할 수 있게 해당 수험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수능 국어 초고난도 독서’는 이번에 먼저 출간된 과학·기술 편을 시작으로 ▲사회·경제(6월 출시 예정) ▲인문·철학(9월 출시 예정) 영역으로 나뉘어 출간된다. 한 권은 20세트, 100문항으로 구성됐다. 지문 하나당 5문제를 담았으며 이 중 초고난도 문제가 1~2문항씩 포함돼 있다.



이투스교육은 ‘초고난도 독서’의 정답 및 오답 풀이 내용을 상세하게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정답과 오답의 근거가 되는 지문이나 <보기>의 내용을 직접 인용하고, 각 선택지가 정답과 오답이 되는 이유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 정답을 도출하는 사고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된 해설 및 자료를 실었다. 이투스교육 관계자는 “수능 국어는 요령으로 푸는 것이 아닌 글의 본질적인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라면서 “새 교육과정에서도 논리적 추론이 강조되면서 국어 영역의 독해력 강조 기조는 학교 내신과 수능 모두에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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