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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전등 끄기에 참여하세요”

기후변화 대응 알리기 위해 서울의 랜드마크 일제히 소등

지난해 실시된 ‘2018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에서 소등 전(왼쪽)과 소등 후 서울시청사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토요일인 30일 ‘2019 지구촌 전등 끄기’ 국제행사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30일 오후 8시 30분 서울시 공공청사 및 유관기관을 비롯해 숭례문과 남산N타워, 63빌딩, 한강교량, 이순신·세종대왕상 등 서울의 랜드마크들이 10분간 일제히 소등한다.



‘지구촌 전등끄기’(Earth Hour)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 보호를 위해 시작된 행사로, 지난해 188개국에서 1만8,000여개의 랜드마크가 참여했다.

올해 행사는 30일 오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30분 사이 세계 180여개 국에서 동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날 강남 코엑스(동문정문) 본행사 무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건물 소등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펼친다. 일반주택과 아파트, 소규모 상가 등은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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