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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관리 Good! 철원군 최초로 위생등급 받은 호식이두마리치킨 와수점





두 마리 치킨의 원조로 유명한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와수점(점주: 김학수)이 강원도 철원군 소재 음식점으로는 최초로 국가가 정한 위생등급 <좋음-Good>을 받았다.

2017년 5월부터 시행된 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깨끗한 음식점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게끔 한다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다.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위생 등급 평가를 신청하면 해당 부처에서 현장을 평가해 등급을 지정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명의로 위생등급 표지판을 배부한다.

다음은 <좋음-Good> 위생등급을 받은 호식이두마리치킨 와수점 김학수 점주의 일문일답이다.




Q. 철원군 음식점으로는 최초로 위생등급을 지정받았다.

A. 철원군 최초로 위생등급을 받았다고 들었는데 ‘최초’라는 말은 항상 설레고 기분 좋게 한다. 위생등급을 받는 과정에서 물신양면으로 지원하고 응원해주신 철원군 보건소와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본부 담당 직원분들께 감사 말씀 전하고 싶다.




Q. 그간 어떤 노력을 했나?



A. 등급을 받기 위해 더 특별한 노력을 했다기보다는 늘 해오던 대로 했을 뿐이다. 영업 마감 후 2시간 정도 바닥, 튀김기, 냉장고, 덕트 등 위생과 관련된 모든 부분을 매일 깨끗하게 청소했다. 처음 매장을 오픈했을 때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철저하게 관리한 보람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Q. 위생등급을 획득하는 데 특별히 어려웠던 점이 있었나?

A. 철저한 매장 관리와는 별도로 제출해야 할 서류가 꽤 많았다. 가맹본부 담당 직원과 서로 머리를 맞대고 준비했는데, 그만큼 까다롭게 매장을 평가한다는 느낌이어서 오히려 하나라도 더 준비하려고 애썼다. 위생등급 신청을 하려는 다른 점주님들도 아마 서류 준비가 어려울 것 같은데, 준비 노하우를 공유해 많은 매장이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




Q. 위생등급 획득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

A. 평소에 관리하지 않다가 며칠 청소하고 정리한다고 해서 절대 받을 수 없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평소 깨끗하고 정직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마음가짐과 위생에 대한 습관이다. 다른 점주님들도 위생등급 지정에 관심을 갖고 도전해보기를 권한다. 호식이두마리치킨 브랜드가 지금보다 더 위생 관리를 잘하는 브랜드로 알려졌으면 좋겠다. 깨끗한 위생관리와 깨끗한 음식 배달은 결국 우리 브랜드와 모든 가맹점의 기쁨으로 돌아오지 않겠나.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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