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3·수감 중)씨의 측근이 지난달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7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5일 자신이 거주하던 강남구 대치동의 아파트 단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평소 우울증약을 복용했으며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경찰은 사건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사망한 A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씨와 그의 동생과의 친분을 자랑해와 피해자들에게 잘 알려져있다.
한편, 이희진(33)씨 동생(31)의 ‘슈퍼카 판매대금’을 검찰이 환수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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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박광배 단장)은 이씨의 동생이 슈퍼카 ‘부가티 베이런 그랜드 스포트’를 팔고 받은 대금을 찾아내 벌금 가집행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남부지검은 “법원이 1심에서 가납을 명령한 데 따른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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