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본격적인 알베르게 운영에 돌입한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단 한 명의 손님을 위해 호화로운 한식 한상을 차리는 것은 물론, 아침에 미역국까지 준비해주는 정성을 보였다. 방송 말미, 영업 이틀째에 접어드는 ‘스페인 하숙’에 두 명의 한국 숙박객과 덴마크에서 온 외국인 순례객들이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오늘(29일) 방송되는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제대로 멘붕에 빠지는 차.배.진 트리오의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저녁 메뉴로 짜장덮밥과 짬뽕국물을 준비했지만,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외국인 손님들을 위해 급작스럽게 새로운 메뉴를 준비해야 하는 것. 과연 외국인 숙박객들을 위해 차승원이 준비하게 된 한식 메뉴는 무엇일지, 또 이 음식을 먹은 손님들의 반응은 어떨 지가 이날 방송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이어 3일 차에 접어드는 ‘스페인 하숙’의 모습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열정 넘치는 배정남 덕분에 유해진과 차승원은 뜻밖의 여유를 즐긴다는 후문. 과연 이날 ‘스페인 하숙’을 찾게 될 숙박객들은 몇이나 될 것인지, 또 평화로운 이들의 하루에 또 다른 고난이 있지 않을지는 이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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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tvN ‘스페인 하숙’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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