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3세 아들을 목 졸라 살해하려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경기도 시흥경찰서는 여자친구의 아들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22살 정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씨는 29일 밤 9시 쯤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가 전 남편과 낳은 아들, 3살 A군을 목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A군 때문에 여자친구와 만남을 방해받는다고 여겨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