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29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4%(0.84달러) 오른 60.14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7분 현재 배럴당 0.84%(0.57달러) 상승한 68.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로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유가도 덩달아 오른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는 올해 들어 가파른 오름세를 기록했다. 1·4분기 동안 WTI는 32%, 브렌트유는 27%나 각각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지속과 베네수엘라와 미국의 제재에 따른 이란으로부터의 수급 불안이 유가를 지지하는 데 기여했다.
국제 금값은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2% 오른 1,298.50달러를 기록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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