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오전 후보직을 자진 사퇴키로 밝혔다. 최 후보자는 집 3채를 가진 다주택자로, 3채 모두 투기 의혹을 받았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과 경기 분당 정자동에 아파트를 한 채씩 보유 중이고 세종시에 건설 중인 펜트하우스 분양권도 갖고 있다.
국회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확인된 시세차익만 23억원에 달한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