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부 장쑤성의 한 금형가공 공장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고는 31일(현지시간) 오전 장쑤성 쿤산 보세공단 내의 쿤산 와퍼 테크놀로지에서 발생했다.
공장의 고철금속들을 담고 있던 컨테이너와 공장에서 불이나 7명이 사망했으며 5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 중 한 명은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통신에 따르면 현지 관공서는 아직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5월 쿤산 환경보호국으로부터 수질 오염 규정 위반 혐의로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앞서 중국에서는 지난 3월21일 옌청시의 한 화학단지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78명이 사망한 바 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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