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이달 20일 전국 초등학생 250명과 가족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구원 지질박물관 잔디광장에서 ‘제3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 해로 세 번째 맞는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는 미래 과학 기술의 핵심 주역이 될 과학꿈나무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구·지질자원·어린이’ 의 주제와 ‘함께 지켜나가는 지구’를 모토로 지구의 날 의미를 알리게 된다.
이번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의 작품 주제는 ▦지구와 지질자원 관련 자유창작 ▦연구원 주변 풍경 그리기이며 2일부터 5일 오후 3시까지 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으로 나뉘어 각 125명씩 총 25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검인된 8절 도화지를 교부받아 대회당일 주제에 맞게 시간내 작품을 완성하면 된다. 그림도구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폰 이미지나 사진 등을 모사하거나 대작할 경우 실격처리 한다.
고학년부 시장상과 교육감상 수상자 2명에게는 연구원의 인기 체험 프로그램인 ‘나는야, Field Master!’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특전도 함께 제공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복철 원장은 “KIGAM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2019년, 제3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가 미래 과학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지구와 자원,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KIGAM의 우수한 지식재산을 미래 꿈나무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사회적 메세나(Mecenat) 역할 수행은 물론 과학기술 분야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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