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관영, 김학의·버닝썬 사건 등에 "상설특검법 특검 제안"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일 “최근 벌어지고 있는 각종 의혹사건에 대해 상설특검법에 따른 특검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학의 사건, 버닝썬 사건, 황운하 사건, 장자연 사건, KT 채용비리 사건, 손혜원 의원 의혹 등의 경우 하나같이 진실 규명과 처벌이 시급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상설특검은 2014년 도입되어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되거나 법무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실시할 수 있다. 별도의 특별법을 통해 이뤄지는 특검과는 다른 방식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 사건들 모두 과거 정권에서든 현 정권에서든 권력의 눈치 보기, 조직 내부의 제 식구 감기 또는 자체 비위 때문에 수사다운 수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진실이 또다시 묻혀버릴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구나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양당은 정략적 이유로 정치적 공방을 거세게 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법무장관은 김학의 사건에 대해 특별수사단을 선택했지만 제대로 수사가 이뤄질 수 있을지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법 제정 이후 가동되지 못한 상설특검법이 이번 기회를 통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바른미래당은 단독으로라도 이에 따른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신화 인턴기자 hbshin120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