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을 위해 4월부터 9월까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연다. 이 대회에는 서대문구 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80개 단지 4만1,102세대가 대상이다. 대회기간 동안 단지별 감량률, 개인별 배출량, 홍보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공동주택 7곳을 선정하고 11월 중 1,000만원 상당의 시상을 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원천적 음식물쓰레기 발생 억제로 사회적, 경제적 손실과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공동주택 간 선의의 경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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